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황선홍(54)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축구대표팀이 6월 A매치 기간 중국에서 중국 AG 축구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 하지만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A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기 때문에 연령 제한이 24세 이하(U-24)로 상향됐다.
- 모두 항저우 AG 축구 경기가 열리는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황선홍(54)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축구대표팀이 6월 A매치 기간 중국에서 중국 AG 축구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AG은 원래 규정상 23세 이하(U-23)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A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기 때문에 연령 제한이 24세 이하(U-24)로 상향됐다.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와 19일 오후 8시 35분에 킥오프한다. 모두 항저우 AG 축구 경기가 열리는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선수 명단은 오는 5일 발표되며, 선수단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항저우 AG 연기로 인해 황선홍호는 그동안 공식 경기를 갖지 못했다. 지난 3월 카타르 원정을 떠나 현지 클럽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것이 전부다. 지난 5월에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사흘간 소집훈련을 갖고 조직력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