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낸 FC서울의 이승모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대구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GOAL 현장] ‘돌아온 남자’ 이승모, 멀티골로 서울 승리 이끌다

골닷컴
2023-09-23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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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6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낸 FC서울의 이승모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서울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대구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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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6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낸 FC서울의 이승모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서울은 이승모의 멀티골과 일류첸코의 추가골을 묶어 3골 차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대구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은 제주의 분위기였다. 제주의 강한 압박에 서울이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제주의 공격을 잘 막아낸 서울은 전반 40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이승모였다. 기성용의 대각선 롱패스를 받은 박수일이 중앙으로 내줬고 이를 이승모가 다이렉트로 때렸다. 이승모의 발을 떠난 볼은 빨랫줄처럼 뻗어가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전반은 1골 차 아슬아슬한 리드로 마친 서울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터트리며 안정적인 리드를 잡았다. 이번에도 이승모가 주인공이었다. 후반 4분 윌리안의 논스톱 침투 패스를 받은 이승모는 김동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히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윌리안의 패스가 워낙 좋았지만, 순간적으로 뒷 공간을 침투한 이승모의 움직임이 무엇보다 좋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항을 떠나 서울에 입성한 이승모는 최근 5경기에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팔로세비치가 누적 경고로 나서지 못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선발 출전으로는 8경기 만에 나선 경기였다.

이승모는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원을 장악함은 물론, 기회가 나면 공격 본능도 숨기지 않고 팀 승리에 100% 기여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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