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전드와 이탈리아 레전드가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이후 무려 21년 만에 재회한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21일 안정환과 최진철, 말디니, 토티가 오는 22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전체 명단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던 이들은 교체아웃 없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활약을 펼쳤다.

‘안정환·최진철 vs 말디니‧토티’…22일 기자회견서 21년 만에 재회

골닷컴
2023-09-21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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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레전드와 이탈리아 레전드가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이후 무려 21년 만에 재회한다.
  •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21일 안정환과 최진철, 말디니, 토티가 오는 22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전체 명단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던 이들은 교체아웃 없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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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레전드와 이탈리아 레전드가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이후 무려 21년 만에 재회한다. 주인공은 안정환과 최진철(이상 대한민국), 파올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토티(이상 이탈리아)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21일 “안정환과 최진철, 말디니, 토티가 오는 22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전체 명단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환과 최진철은 각각 과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과 수비의 중심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던 이들은 교체아웃 없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정환은 당시 연장 후반 12분 극적인 골든골(연장전 돌입 시 골을 넣으면 그 즉시 경기가 종료되는 룰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존재)을 넣으면서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이끌면서 영웅으로 등극했던 바 있다.

말디니와 토티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수비와 공격의 핵심으로서 대한민국을 상대했던 기억이 있다. 이들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기자회견을 비롯해 팬미팅, 예능 프로그램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한다.

21년 전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던 이들이 다시 재회할 기회를 잡았다. 바로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이다.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브라질·이탈리아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에 이들은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레전드 올스타전’을 한 달 앞둔 9월 22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의 각오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네 명의 레전드가 참가하는 기자회견은 BJ 감스트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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