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적시장 마감일 울브스에서 가장 큰 이적 될 수도"... 현지 매체 예상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유럽시간 기준으로 9월 1일이 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다. 마지막 순간 이적이 성사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도 그 중심에 서있다.

1일(한국시각) 울버햄튼 지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적 현황을 다루며 황희찬의 소식도 전했다.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제시 마치 감독이 "황희찬을 아주 잘 알고 그는 우리 축구를 잘 안다. 이적시장 초반부터 영입 후보 리스트에 있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게데스의 합류로 황희찬은 선발 출전을 보장 받지 못한다. 올해 7월 1일로 임대 후 완전 이적이 된 만큼 울브스는 황희찬을 데리고 있으려고 하지만 리즈가 얼마나 그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는 황희찬 외에 PSV 윙어 코디 각포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선수와 협상이 마무리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만약 황희찬이 리즈로 이적한다면 마치 감독과 1년 만에 재회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리그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합작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서도 함께 했다. 이후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이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