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둔 모로코의 레그라귀 감독이 음바페에 대한 밀착 마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계 대상 1호인 만큼 밀착 마크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레그라귀 감독은 일명 안티-음바페 전략 없이 프랑스전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음바페 밀착 마크 안 해“ 모로코 사령탑 속사정

골닷컴
2022-12-14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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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둔 모로코의 레그라귀 감독이 음바페에 대한 밀착 마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계 대상 1호인 만큼 밀착 마크가 필요해 보인다.
  • 그러나 레그라귀 감독은 일명 안티-음바페 전략 없이 프랑스전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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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리는 안티 음바페 전략을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둔 모로코의 레그라귀 감독이 음바페에 대한 밀착 마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와 프랑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5일 오전 4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 모로코는 일명 도장 깨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별 예선에서는 탑시드 벨기에를 잡았고, 토너먼트에서도 이변을 깨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모두 밀어냈다.

다음 상대는 프랑스다. 쉽지 않다. 이전 상대보다 더 강하다. 무엇보다 크랙 음바페 존재가 부담이다.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성공한다면 1962년 브라질 이후 60년 만의 대기록이다.

경계 대상 1호인 만큼 밀착 마크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레그라귀 감독은 일명 '안티-음바페' 전략 없이 프랑스전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간단하다. 음바페만 막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레그라귀 감독은 "우리는 안티 음바페 전략을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행하게도 (프랑스에는) 음바페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최전방 사이에는 그리즈만과 같은 수준의 선수가 있다. 우리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에는 하키미가 있다. 그는 위대한 챔피언이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겠다. 하키미와 음바페는 두 명의 챔피언이다. 하키미는 자기 친구를 이기고자 하는 동기가 부여된 상태다"라며 음바페와 맞대결을 치를 하키미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팀 상대 전적은 프랑스가 3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마지막 맞대결은 2007년 11월이었다.

프랑스의 준결승 진출도 이번이 7번째다. 1958년과 1982년 그리고 1986년에는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1998년부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세 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이 중 두 번은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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