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세스 카이세도(21·첼시)에 이어 이번엔 로메오 라비아(19·사우샘프턴)에게 퇴짜를 맞으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이유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더 가디언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지난 일요일 밤 사우샘프턴과 총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에 합의를 맺고도 라비아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은 특히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도 못하는 첼시와 영입전에서 밀린 만큼 체면을 제대로 구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연이은 ‘충격’…‘또’ 오퍼 퇴짜맞았다

골닷컴
2023-08-15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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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모이세스 카이세도(21·첼시)에 이어 이번엔 로메오 라비아(19·사우샘프턴)에게 퇴짜를 맞으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이유다.
  •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더 가디언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지난 일요일 밤 사우샘프턴과 총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에 합의를 맺고도 라비아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 리버풀은 특히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도 못하는 첼시와 영입전에서 밀린 만큼 체면을 제대로 구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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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연이은 충격에 빠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1·첼시)에 이어 이번엔 로메오 라비아(19·사우샘프턴)에게 퇴짜를 맞으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이유다. 구단 간 이적료 합의를 맺고도 정작 중요한 개인 합의에 실패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첼시행을 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더 가디언’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지난 일요일 밤 사우샘프턴과 총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에 합의를 맺고도 라비아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라비아가 현재 스탬퍼드 브리지에 입성하길 열망하고 있어 개인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만약 이대로 협상에 실패하면서 영입이 무산된다면 올여름에만 첼시와의 영입전에서 두 번이나 패배하게 된다.

실제 리버풀은 앞서 지난 1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억 1,000만 파운드(약 1,868억)에 이적료 합의를 맺으면서 카이세도 영입을 목전 앞까지 뒀었다. 현지에서는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보도까지 잇달아 내보낼 정도였다. 그러나 끝내 개인 합의에 실패해 놓쳤던 바 있다.

리버풀은 특히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도 못하는 첼시와 영입전에서 밀린 만큼 체면을 제대로 구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이세도 영입전에서 패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굴욕’을 당할 위기에 놓인 셈이다.

리버풀이 카이세도에 이어 라비아를 놓치게 된다면 ‘굴욕’을 당하는 것을 떠나, 시즌 구상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실제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이 이들을 원했던 것은 올여름 조던 헨더슨(33·알이티파크)과 파비뉴(29·알이티하드클럽)를 떠나보낸 후 현재 수비라인을 보호해줄 미드필더가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영입 실패는 더욱 뼈아프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새로운 타깃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수프 포파나(24·AS모나코), 안드레(22·플루미넨시), 마누 코네(22·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이브라힘 상가레(25·PSV 아인트호벤), 플로렌티노 루이스(23·벤피카)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오버 페이’ 우려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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