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세리에A 선두 SSC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그를 원하는 팀은 정상 복귀를 염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 24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 수비 라인 보강을 원하고 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세리에A 선두 SSC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은 정상 복귀를 염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24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 수비 라인 보강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이적시장 개장 후 15일 동안 해외 클럽과 협상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맨유가 김민재와 사인하기 위해선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경기부터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팀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을 당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에 대승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며 16강에 올랐고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민재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하며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시즌 초부터 김민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영입했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하락세가 커 새로운 센터백이 절실한 상황이다.
골닷컴 UK 에디션은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현재 5000만 유로(약 69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6500만 유로(약 900억 원)으로 상향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