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진 구성에 몸살을 앓고 있던 첼시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또한 당분간 풀리식 기용이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오전에는 풀럼과의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부상 악령' 첼시, 무릎 다친 공격수 장기 결장 불가피

골닷컴
2023-01-12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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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진 구성에 몸살을 앓고 있던 첼시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 그레이엄 포터 감독 또한 당분간 풀리식 기용이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 13일 오전에는 풀럼과의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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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진 구성에 몸살을 앓고 있던 첼시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풀리식의 이탈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또한 당분간 풀리식 기용이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풀리식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2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부상 탓이다. 진단 결과 그는 무릎 부상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 포터 감독이 풀리식 부상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풀럼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터 감독은 몇 달간 풀리식이 아웃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오바메양 상태는 괜찮다. 그는 곧 스쿼드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기에 풀리식은 몇 달간 아웃될 전망이다. 스털링의 경우 이보다는 적을 것이다. 바라건대 (풀리식보다는) 회복 기간이 짧았으면 좋겠다"며 공격진 부상 현황을 알렸다.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구단 관계진과 주기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 이야기를 나눈다. 기용할 수 있는 선수들 탓인지 잘못된 말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밖에서 보는 것처럼 (수뇌부와의 관계가)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최근 첼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만 해도 10명이다.

선수진 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팀 성적도 썩 좋지 않다.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연달아 패했다. 한 번은 프리미어리그, 나머지 한 번은 FA컵이었다.

공격진 누수가 크다. 최근 10경기 기준 6골만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4경기 성적은 1승 1무 2패다. 2패 모두 맨시티전이었다.

일정도 빡빡하다. 13일 오전에는 풀럼과의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곧바로 팰리스전에 나선다. 근데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다. 포터 감독 지휘력에 대한 물음표도 쏟아지고 있다.

올 시즌 첼시는 새로운 안주인을 맞이했다.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대신 포터 감독을 데려왔다.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썩 좋지 않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여러모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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