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름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움직임을 가져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인 요주아 키미히(28)와 미리 대화를 나눴고, 키미히 측은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키미히는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대화 나눴다...“이적할 수 있어 기뻐할 것”

골닷컴
2023-11-28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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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음 여름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움직임을 가져갔다.
  •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인 요주아 키미히(28)와 미리 대화를 나눴고, 키미히 측은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키미히는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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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다음 여름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움직임을 가져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인 요주아 키미히(28)와 미리 대화를 나눴고, 키미히 측은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키미히는 내년 여름에도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 키미히는 바르셀로나 영입 목록에서 우선순위다.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며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은 선수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을 것이고, 대화를 나눈 키미히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어 기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여름 중원 보강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페드리(21), 가비(19), 프렝키 더 용(26) 등 실력이 출중한 젊은 미드필더들을 보유했지만, 이번 시즌 이들은 부상에 시달리며 온전히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페드리와 더 용이 몸 상태를 거의 회복한 상황에서 이번엔 가비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46·포르투갈) 단장은 1월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해 다음 여름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데쿠 단장이 주로 지켜보는 리그는 분데스리가다. 그는 분데스리가에 정통한 에이전트들을 만나 바르셀로나에 적합한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들을 찾는다.

분데스리가 선수 중 차비 감독의 시선은 키미히에게 꽂혀 있다. 차비 감독은 이전부터 키미히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마침 키미히는 2025년 여름이 되면 자유의 몸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 다음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키미히 측은 새해가 되기 전까지 재계약 협상에 임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 자원을 생각해 놓았다. 이달 초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누 코네(22·묀헨글라트바흐), 주앙 팔리냐(28·풀럼) 등 여러 선수가 키미히 대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팔리냐의 경우 풀럼이 이적료를 낮춘다는 소식도 들려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차츰 가까워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키미히는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다. 높은 축구 지능을 갖춘 그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능하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양발 킥 정확도를 통해 매 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올렸고,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는다.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착용한 키미히는 8년 동안 364경기에 나서 40골 100도움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 3회 등 무수히 많은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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