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로 안토니오 실바(19, 벤피카)를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유의 영입 후보 1순위는 ‘포르투갈 철벽’…1400억 지불 필수

스포탈코리아
2023-11-28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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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공개됐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로 안토니오 실바(19, 벤피카)를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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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로 안토니오 실바(19, 벤피카)를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를 치른 현재 8승 5패로 승점 2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3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라파엘 바란이 기량 하락에 시달리며 수비력이 약화됐다.

센터백들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바란과 해리 매과이어가 꾸준히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빅토르 린델로프까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실정.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바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으로 벤피카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실바는 후벵 디아스와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실바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9월부터 포르투갈의 A매치에 꾸준히 스카우터를 파견하며 실바를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실바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벤피카는 내년 여름에는 그가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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