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시너지를 뽐낼 것으로 기대되던베테랑 윙어안드로스 타운센드가깐차나부리 파워 FC를 떠나 PT 쁘라쭈압 FC로 이적했다.
- 쁘라쭈압은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타운센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타운센드는프리미어리그무대를 누빈 베테랑 윙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박항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시너지를 뽐낼 것으로 기대되던'베테랑 윙어'안드로스 타운센드가깐차나부리 파워 FC를 떠나 PT 쁘라쭈압 FC로 이적했다.
쁘라쭈압은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타운센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이제 새로운 팀원을 맞이할 시간이다. 곧 경기장에서 만나자"며 기대감을드러냈다.

타운센드는프리미어리그무대를 누빈 베테랑 윙어다. 토트넘 홋스퍼 FC 유스 출신으로 2009년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요빌 타운 FC, 레이턴 오리엔트 FC 등 여러 하부 리그 팀으로 임대를 전전하며 실전 감각을 늘려갔다. 그러던 2013/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합류한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93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지는 듯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잃었고, 코칭스태프와의 불화까지 겹치며 시련을 겪었다. 특히 손흥민, 에릭 라멜라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결국 2016년 자신이 성장해 온 토트넘을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이후 타운센드는 뉴캐슬을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 FC, 에버턴 FC, 루턴 타운 FC에서 활약하며거치며 PL 무대를 누볐다.

그러던2024년 타운센드는 돌연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스포르로 이적하며잉글랜드를 떠났다.한 시즌을 소화한 뒤 지난해에는깐차나부리로 깜짝 이적해 아시아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비록 전성기에서 다소 내려온 기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30경기3골 6도움을 기록,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타운센드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깐차나부리는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깐차나부리 구단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내며 동남아시아 축구계에 족적을 남긴 박항서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1부 리그 승격을 위한의지를 드러냈다.


박항서 감독의 부임과 함께 타운센드 역시 팀에 남아 승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는 1부 리그 무대에서 계속 뛰는 것을 선택하며 쁘라쭈압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비록 소속팀은 엇갈렸지만 깐차나부리에서의 생활은 타운센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년 전 튀르키예에서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태국 깐차나부리로 이적했다. 솔직히 이는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새로운 대륙과 문화, 멋진 사람들 덕분에 더 건강해진 삶을 살았고 아이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는 종종 익숙하다는 이유로 안전지대에 머물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도전한 내 선택이 정말 기쁘다"며 "이 여정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깐차나부리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원히 특별한 장소로 남을 것"이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사진=깐차나부리 파워 FC,PT 쁘라쭈압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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