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기 도중 그라운드 밖으로 걷어낸 공이 인근 고속도로에 떨어져 차량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황당한 장면이 생중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경기장 밖으로 넘어간 축구공이 인근 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때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공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급브레이크 '끼익'→'쾅!' 차량 추돌 사고 발생...범인은 다름 아닌 '축구공?'

스포탈코리아
2026-08-09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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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경기 도중 그라운드 밖으로 걷어낸 공이 인근 고속도로에 떨어져 차량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황당한 장면이 생중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글로벌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경기장 밖으로 넘어간 축구공이 인근 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이때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공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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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프로축구 경기 도중 그라운드 밖으로 걷어낸 공이 인근 고속도로에 떨어져 차량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황당한 장면이 생중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경기장 밖으로 넘어간 축구공이 인근 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현지 시각으로 8일 열린 우루과이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 13라운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FC와 파이산두 FC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경기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파르케 ANCAP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해당 경기장은 규모가 매우 협소해, 단 세 줄로 이루어진 관중석 바로 뒤에 일반 고속도로가 맞닿아 있는 특이한 구조를 띠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리차드 누녜스가 치열한 볼 경합 상황에서 위험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공을 강하게 걷어냈고, 이 공은 좁은 관중석을 훌쩍 넘어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관중석을 넘어간 공은 인근 도로 한가운데로 굴러들어 갔다. 이때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공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더욱 황당한점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며 생중계되었다는 것이다.

해당 장면을 접한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치 동네 조기축구회 구장 같다", "리그 인프라 수준이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우루과이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내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다", "웃긴 상황인 건 맞지만, 축구공 하나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저렇게 급브레이크를 밟는 건 너무 위험하고 바보 같은 짓"이라는 등 다양한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그라운드 밖의 어수선한 소동 속에서진행된 이날 경기는몬테비데오가 1-0 진땀승을 거두며 종료됐다.

사진=ESPN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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