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중원 세대교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데다,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플로리안 비르츠(19)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활약상과 높은 평가 속에 비르츠는 빅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 MF…'세대교체' 레알 마드리드 영입전 참가

골닷컴
2023-03-26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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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중원 세대교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데다,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플로리안 비르츠(19)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같은 활약상과 높은 평가 속에 비르츠는 빅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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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중원 세대교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데다,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플로리안 비르츠(19)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꾸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함께 경쟁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비르츠는 지난 2020년 1월 바이어 레버쿠젠 유소년팀에 입단해 얼마 지나지 않아 1군으로 콜업되면서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다.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고, 빼어난 탈압박과 날카로운 킥, 넓은 시야, 천재적인 센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진두지휘하는 데 능수능란하다.

실제 그는 지난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시기를 제외하고, 2시즌 반 동안 통산 91경기 동안 21골 28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양산했다. 지난 1월 부상에서 돌아온 후로도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독일 내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는 만큼 비르츠는 지난 2021년 9월 독일 축구대표팀에 소집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리고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후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번 3월 소집명단에 포함되며 오랜만에 발탁됐다. 통산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이 같은 활약상과 높은 평가 속에 비르츠는 빅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까지 나서면서 경쟁은 불이 붙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루카 모드리치(37)와 토니 크로스(33) 등이 3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벨링엄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이유다. 그리고 비르츠까지 동시에 영입해 자연스러운 리빌딩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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