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계획보다 하루 늦게 현지에 도착했지만 김은중 감독은 문제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를 상대로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와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친다.

'전세기 지연' 김은중호 "경기 날 아무런 문제 없이 하겠다"

골닷컴
2023-05-31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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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 대표팀은 계획보다 하루 늦게 현지에 도착했지만 김은중 감독은 문제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를 상대로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와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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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계획보다 하루 늦게 현지에 도착했지만 김은중 감독은 문제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를 상대로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와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에 오르고, 패하면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경기가 열리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FIFA가 제공하는 전세기 준비에 이상이 생겨 하루 더 조별예선 경기가 열렸던 멘도사에 머물고 이틑날인 30일 오전 10시 출발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뿐만 아니라 감비아, 이탈리아 등 몇몇 국가들에도 전세기 문제로 출발 시간 변경을 통보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한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제(29일) 하루는 어차피 쉬려고 생각했었고, 도착해서 쉬는지 출발 전에 쉬는지 문제였다. 도착해서 쉬면 사실 더 좋은 부분은 있었다. 오늘 와서 보니 조금 피로감이 있는데 빨리 피로감을 회복해 경기 날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훈련장이나 기후에 대해선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은중 감독은 "훈련장 잔디 상태는 여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또 멘도사 보다 기온 자체가 10도 정도 높기 때문에 선수들도 부상 위험이 덜하다. 기후적으로 더 낫다"라고 밝혔다.

16강 상대 에콰도르는 이동 없이 한국전을 준비한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치른 에콰도르는 이동에 따른 피로감은 한국보다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미 대륙 국가라 현지 적응에도 유리한 면이 있다.

한편, 대표팀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도착 후 회복훈련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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