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한국시각)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에서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징계 복귀한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38분 극적인 결승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두 선수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 최고의 듀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라 리가 손-케? 이강인-무리키 듀오 마요르카 득점 90% 차지

골닷컴
2022-10-23 오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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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3일 오전(한국시각)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에서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징계 복귀한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38분 극적인 결승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에 승점 3점을 안겼다.
  • 두 선수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 최고의 듀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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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스페인에도 손-케 듀오가 있다(?)

마요르카 듀오 이강인과 무리키 이야기다. 무리키가 동점골을 넣고, 이강인이 결승포를 가동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에서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체적인 점유율은 발렌시아가 좀 더 높았다. 최근 분위기 또한 마요르카보다는 발렌시아가 우세했다. 선제골도 발렌시아 몫이었다. 그러나 마요르카가 이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했던 무승 탈출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자칫 강등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이강인의 마법과 같은 왼발이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징계 복귀한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38분 극적인 결승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에 앞서 후반 21분에는 무리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가동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 JOSE(스페인판)'은 한 가지 흥미로운 기록을 조명했다. 바로 무리키와 이강인의 득점 기록이다.

11라운드까지 마요르카는 총 9골을 넣었다. 이 중 무리키가 5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메리아전 마페오의 결승포를 제외한 마요르카의 9골 중 8골이 무리키와 이강인이 만든 골이었다. 퍼센티지로 환산하면 88.8%에 육박한다. 거의 90%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이강인이 기록한 세 개의 도움 중 두 골은 무리키 몫이었다. 2라운드 베티스전과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무리키는 이강인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발렌시아전에서도 이강인과 무리키 듀오의 득점포가 빛을 발했다. 무리키의 경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차분한 마무리를, 이강인은 후반 38분 상대 밀집 수비에도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공교롭게도 무리키가 징계로 결장한 두 번의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모두 패했다. 설상가상 이강인 또한 독감 증세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무리키가 돌아온 발렌시아전에서는 달랐다. 두 선수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요르카 최고의 듀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사진 = Getty Images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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