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의 최원권 감독 대행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원권 대행은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 성남과의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원권 대행은 새 시즌 거취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계약적인 문제는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GOAL LIVE] 최원권 대행 "거취? 나도 몰라. 감독 선임은 내 권한 아냐"

골닷컴
2022-10-22 오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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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구 FC의 최원권 감독 대행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 최원권 대행은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 성남과의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최원권 대행은 새 시즌 거취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계약적인 문제는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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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성남] 박문수 기자 = "감독 선임은 내 권한이 아니다. 대신 이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대구 FC의 최원권 감독 대행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원권 대행은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 성남과의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 시즌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원권 대행은 새 시즌 거취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계약적인 문제는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팬들이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대신 감독대행 역할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다. 과분한 사랑보 받았다. 이러한 책임감과 함께 얻은 게 많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감독을 하고 싶다. 그러나 만일 구단과 계약하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경험은 정말 소중하다. 팬들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했던 추억은 내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원권 대행은 시즌 중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8월 가마 감독 대신 대구 지휘봉을 잡았고, 선굵은 패스 축구를 통해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저희가 이런 마지막 승부의 상관 없이 경기를 준비하는 경우가 적어서 낯설었다. 성남 원정에 오른 팬들을 위해서라도 소홀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수습한 게 바로 최원권 대행이었다. SNS를 통해서도 어린 팬들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감독이었다.

한편 이날 대구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등 악재에도 후반 초반 3-0으로 홈 팀 성남을 상대로 리드를 챙겼다. 다만 성남이 기세를 타면서 4골을 내줬고 결국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최원권 대행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서,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를 출전시켰다. 아직 어리고, 젊은 선수들이 원정에 와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라면서 "올 시즌 성남은 강등됐음에도, 훌륭하고 능력 좋은 선수들이 팀에 있다. 경기 막판까지 성남이 집중력을 높이면서 플레이를 펼쳤다"라며 경기를 평가했다.

또한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성남 선수들이 정말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거 같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정말로 프로패셔널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이에 상응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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