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군단 아르헨티나 그리고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체크무늬 군단 크로아티아를 손쉽게 격파하면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GOAL 리뷰] '라스트 댄스' 메시 월드컵 우승까지 성큼…아르헨 8년 만에 결승행

골닷컴
2022-12-14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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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탱고 군단 아르헨티나 그리고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 체크무늬 군단 크로아티아를 손쉽게 격파하면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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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탱고 군단' 아르헨티나 그리고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체크무늬 군단' 크로아티아를 손쉽게 격파하면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은 54.1%였다. 그러나 유독 이번 대회에 이변이 많았던 데다, 크로아티아가 저력을 보여준 만큼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더구나 4년 전 0-3으로 완패한 아픈 기억도 있었다.

하지만 8강전부터 제대로 흐름을 탄 '축구의 신' 메시의 기세는 막강했다. 이날 역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미친 활약을 선보였고, 대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통산 여섯 번째 결승전 무대다. 이제 우승까지 단 한 1승만 남았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이제 프랑스와 모로코 맞대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감독은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2선 좌우 측면에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 호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나섰다.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와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가 중원을 꾸렸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올림피크 리옹)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가 지켰다.

즐라트코 다리치(크로아티아) 감독은 4-3-3 대형을 꺼내 들었다.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홋스퍼)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마리오 파살라치(아탈란타)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마테오 코바시치(첼시)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허리를 지켰다.

왼쪽부터 보르나 소사(슈투트가르트)와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데얀 로브렌(제니트), 요시프 유라노비치(셀틱)가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어김없이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꼈다.

양 팀은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탐색전을 펼쳤다. 다만 주도권을 더 가져간 아르헨티나 쪽에서 좋은 기회가 나왔고, 잘 살려서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32분 알바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했다.

흐름을 제대로 된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리고 추가골까지 터뜨리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홀로 돌파를 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다급해진 크로아티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소사와 파살리치를 빼고 오르샤(디나모 자그레브)와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5분 뒤에는 브로조비치를 빼고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흐름은 쉽게 막을 수 없었다. 후반 24분 메시가 내준 패스를 알바레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체력적으로 안배를 가져가고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한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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