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오는 23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며 튀니지, 덴마크, 호주와 한조에 속해있다.
- 다만 프랑스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이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프랑스 대표팀이 호주와의 1차전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포메이션이 유출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오는 23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며 튀니지, 덴마크, 호주와 한조에 속해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가 건재하고,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월드클래스 재목인 킬리안 음바페가 건재하고 있다. 공수에 걸쳐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가 프랑스의 호주전 선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실제 데샹 감독이 아래 11명 선수를 데리고 전술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공개 훈련이었음에도 RMC스포츠는 선발 베스트 11의 정보를 알아냈다. 프랑스의 골키퍼 자리는 부동의 수문장 휴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여기에 포메이션은 4-2-3-1이다.
4백은 에르난데스, 코나테, 우파메카노, 파바르가 나선다. 라비오와 추아메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하고 2선에는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가 선다. 원톱은 지루이다. 이 밖에도 살리바, 카마빙가, 콜로-무아니와 같은 수준급의 선수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벤제마와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전술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코칭스태프와 별도로 개인 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MC스포츠’는 “뎀벨레의 움직임이 날카롭다. 음바페는 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다만 프랑스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이다. 최근 월드컵 이전 우승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1998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프랑스는 단단히 준비해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