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대구FC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승점 28)에 올랐다.

[GOAL LIVE] 김태완 감독 “공격적인 김준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골닷컴
2022-09-03 오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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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소감을 밝혔다.
  • 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대구FC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승점 28)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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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대구FC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승점 28)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실점은 아쉽긴 하지만 우리가 더 나아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수정하고 보완해 앞으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며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후반 35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벌였고, 후반 43분에 이르러서야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 감독은 “후반전에 기동력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계획했다. 실점을 너무 일찍 해서 계획이 틀어졌다”라고 말한 뒤“(고)승범이가 선발로 나서는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수확도 있었다. 두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취골을 넣고도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부분에서 주의를 줬지만 실점을 허용해 아쉽다. 하지만 골을 터트려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신병’ 김준범의 활약이 놀랍다. 김준범은 FC서울전 교체 출전 이후 울산현대, 대구FC와의 경기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금일은 교체로 출전해 동점골까지 넣었다. 김 감독은 김준범을 두고 “운동장 전체를 많이 뛰는 스타일이며 공격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는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고승범과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고)승범이가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되서 풀타임이 힘들다 생각했다. (김)준범이는 득점을 잘하고 있다. 팀에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천이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득점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쉽게 할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경향이 있다. 득점을 하게 된다면 (선수 개인에게) 여유가 생겼을 텐데”라면서 “(김)경민이도 아쉬웠다. 여유가 없어서 슈팅이 빗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원FC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힌 김 감독은 다른 팀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팀 내에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좋은 경쟁을 하고 있어,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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