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승점 51)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울산현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GOAL LIVE] 김상식 감독 “최선을 다한 경기, 빨리 잊고 서울전 준비하겠다”

골닷컴
2022-09-03 오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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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승점 51)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울산현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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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승점 51)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울산현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상식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던 것 같다. 비도 오는 상황에서 팬들이 멀리서 응원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다음 경기 준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후반 35분 무렵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도 득점을 따내기 위해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기용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포항스틸러스전과 점수는 동일하지만 느낌은 다르다. 김 감독은 “오늘도 체력적인 문제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이 이겨 내줄 것이라고 믿었다.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고 끝까지 싸웠다”라면서 “최선을 다한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7일 홈에서 서울을 맞는다. 김 감독은 “이기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체력적인 부분을 회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50일 동안 14경기를 소화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추스르고 준비 잘해서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홈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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