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치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스킵의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 스킵은 토트넘 간판 미드필더 중 하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치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스킵의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스킵은 미국에서 치골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남은 일정 동안 부상 회복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토트넘은 스킵이 프리 시즌 동안 회복기를 거친 후,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킵은 토트넘 간판 미드필더 중 하나다. 토트넘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2000년생이지만, 토트넘에서만 약 10년간 활약한 성공 플레이어다. 2020/2021시즌 노리치 시티 임대를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우선 어리다.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다졌다. 미완의 윙크스와 달리,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차세대 간판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는 팀의 간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원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소화 중이다.
이에 보답하듯 최근에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연봉 인상은 보너스.
변수가 생겼다. 부상이다. 부위는 치골이다. 쉽게 말해 엉덩이 부상이다. 무리한 부상 복귀가 문제였다. 1월 말부터 피치가 아닌 병상을 지켰다. 시즌 말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선수와 구단은 수술을 택했다. 그렇게 26일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서 스킵 없이 남은 일정을 치르게 됐다.
34라운드 현재 33경기를 토트넘(승점 58점)은 4위 아스널(승점 60점)에 승점 2점 뒤쳐진 5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농사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4위권 입성이 절실하다.
막판 일정은 좋지 않다. 주말 레스터전을 시작으로 리버풀 그리고 아스널과의 죽음의 3연전이 대기 중이다. 이후 번리 그리고 노리치전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