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발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수비진 이탈에 이어 조르지뉴까지 떠난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조르지뉴가 세리에A 복귀를 앞뒀다.

'엑소더스 시작' 첼시, 수비진 이탈에 이어 핵심 MF까지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2022-04-26 오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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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발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 수비진 이탈에 이어 조르지뉴까지 떠난다.
  •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조르지뉴가 세리에A 복귀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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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발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수비진 이탈에 이어 조르지뉴까지 떠난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조르지뉴가 세리에A 복귀를 앞뒀다.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과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우승을 견인하며 발롱도르 순위권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기복이 심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선 PK를 실축해 고개를 떨궜다. 만약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결승골이 없었다면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었다.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조르지뉴는 결국 첼시로부터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세리에A 복귀를 추진 중인데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미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세부 조항이 담긴 제안서까지 제출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마누엘 로카텔리, 아드리앙 라비오로는 버티기가 무리다. 세리에A 무대를 경험한 조르지뉴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갑작스레 떠난 첼시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미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 주축 수비진이 모두 떠나는 것이 확실한데 여기에 조르지뉴까지 떠난다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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