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오바메양 골’ 바르사, 레알 소시에다드에 1-0 승…2위 탈환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현지시간) 레알레 아레나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른 시간 오바메양의 선제골을 지킨 바르셀로나는 1-0 승리했고 승점 63점(18승9무5패)으로 2위로 도약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5위 레알 베티스와 승점 2점 차 6위를 유지했다.

홈 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4-1-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렉스 레미로, 디에고 리코, 로뱅 르 노르망, 이고르 주벨디아, 호세바 살두아, 마르틴 주비멘디, 아드난 야누자이, 하피냐, 미켈 메리노, 알렉산더 소를로스, 알렉산더 이삭이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테어 슈테겐,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로날드 아라우호, 다니 알베스, 프렌키 데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란 토레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0분, 뎀벨레가 시도한 슈팅은 레알 소시에다드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정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다시 기회를 잡았고 페란이 올려준 공을 받은 오바메양이 헤딩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 후 기세를 잡고 공격을 이어갔다. 페란, 데 용, 뎀벨레가 연달아 득점을 노렸으나 레알 소시에다드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동점골을 위해 기회를 노렸다. 전반 35분, 소를로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헤딩 슈팅은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42분, 전반전이 흐르며 압박을 더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홈팬들 앞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주비멘디, 이삭이 연달아 시도한 슈팅은 골대 옆을 조금씩 빗나가거나 슈테겐에게 막혔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들어 악재를 맞이했다. 후반 10분,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며 에릭 가르시아가 대신 투입됐다. 여기에 10분만에 알베스 역시 부상을 호소했고 세르지뇨 데스트가 알베스를 대신했다.

양 팀의 공방은 이어졌지만 이렇다할 공격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지는동안 스코어의 변화는 없었다. 경기는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