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타깃인 토리노의 브라질 출신 핵심 센터백 브레메르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큰 손들의 러브콜이 한창이다.
- 레스터 시티 또한 브레메르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의 인사이드 풋볼은 텔레그라프 보도를 인용해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구애를 받고 있는 세리에A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타깃인 토리노의 브라질 출신 핵심 센터백 브레메르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큰 손들의 러브콜이 한창이다. 레스터 시티 또한 브레메르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의 '인사이드 풋볼'은 '텔레그라프' 보도를 인용해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구애를 받고 있는 세리에A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레스터가 수비진 개편에 나섰고, 새로운 영입 후보로 브레메르가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브레메르 인기가 치솟고 있다. AC 밀란과 인터 밀란을 비롯해, 토트넘과 레스터가 새로운 영입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밀란과 인테르는 브레메르가 토리노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입전에서는 한발 물러난 상태다. 종전 계약 기간은 2023년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브레메르는 토리노와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브레메르의 경우 188cm의 장신 수비수다. 체격 조건이 좋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력이 일품이다. 공중볼 처리도 장기다. 적극적이며 후방에서부터 빌드업도 준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별명도 브라질산 반 다이크다. 물론 반 다이크 만큼 빠르진 않지만, 토리노 더비에서도 유벤투스 공격수 블라호비치를 꽁꽁 묶으며 다시금 주가 상승했다.
콘테 체제 토트넘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다. 로메로라는 확실한 카드는 있지만, 브레머를 스리백 가운데에 두면서 로메로를 오른쪽으로 두는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 수비수 더 프레이의 토트넘 이적설도 스리백에서의 활용도 때문이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브레메르와 함께 토트넘 수비진 핵심 자원인 오른쪽 윙백 싱고 또한 영입 대상 중 하나다.
그래픽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