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어김없이 선발로 출격하고, 황금 왼발을 자랑하는 이강인(마요르카) 역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3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 특히 이번 맞대결은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치러지는 리턴 매치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어김없이 선발로 출격하고, '황금 왼발'을 자랑하는 이강인(마요르카) 역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3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클린스만호는 지난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3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이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완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에서 와르르 무너지며 연거푸 실점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 승리가 아쉽게 무산된 가운데 이날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치러지는 '리턴 매치'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갔다. 포메이션은 4-2-3-1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FC서울)가 원톱으로 출전하고,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과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 위치한다.
중원은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지킨다.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을 중심으로 좌우에 이기제(수원)와 김태환(울산)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실수로 인해 두 번의 실점을 내줬다. 막 시작한 여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는 있지만, 이를 잘 보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우루과이는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강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