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 보이 주드 벨링엄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시티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 지불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원 활용도가 높은 19세 벨링엄은 맨시티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맨시티는 19세 MF 영입에 1억 파운드 이상 쓸 수 있다

골닷컴
2022-12-25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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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컵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 보이 주드 벨링엄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맨시티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 지불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 이 같은 상황에서 중원 활용도가 높은 19세 벨링엄은 맨시티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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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월드컵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 보이' 주드 벨링엄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시티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 지불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맨시티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벨링엄 영입에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는 것을 원하는 이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도 덧붙였다.

맨시티 입장에서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벨링엄을 영입하는 것은 매우 이상적이다. 일카이 귄도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풀리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케빈 데 브라위너도 30대에 접어들며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베르나르두 실바도 장기적인 팀의 미래에 있어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원 활용도가 높은 19세 벨링엄은 맨시티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벨링엄은 버밍엄 유스 출신으로 2019년 챔피언십에 있던 버밍엄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0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유스 시절부터 '원더 보이'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에 당시에도 여러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였지만 그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세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112경기 19골 21도움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2020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의 첫 부름을 받은 벨링엄은 카타르 월드컵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잉글랜드가 8강에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지만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삼사자 군단'의 미래임을 입증했다.

한편, 맨시티는 벨링엄 영입에 클럽 레코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현재 벨링엄과의 계약에서 바이아웃 조항이 별도로 없는 만큼, 이미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지불하겠다고 내부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맨시티 뿐만 아니라 그를 원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한둘이 아니다. 이에 따라 맨시티가 벨링엄을 품는다면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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