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최근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알 힐랄로 이적하며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선택지보단 맨유에 잔류해 꿈을 이어가는 결정을 내렸다.

'맨유 초대박!' 英 BBC 비피셜 떴다...'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우디 이적 거절, 알 힐랄 초대형 오퍼 대신 잔류 선택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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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 최근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다.
  •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알 힐랄로 이적하며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선택지보단 맨유에 잔류해 꿈을 이어가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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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진심이 통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최고 수준에서 뛰길 원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페르난데스 잔류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다. 사실 맨유의 올 시즌 성적만을 놓고 보면 그가 이적을 택해도 마땅히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38경기에서 11승 9무 18패(승점 42)로 15위에 그쳤다. 설상가상 반전을 이룩할 마지막 기회로 불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토트넘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자연스레 지난 수년 동안 이적설이 돌았던 페르난데스가 알 힐랄로 떠날 가능성이 힘을 얻었다. 마침 알 힐랄도 클럽 월드컵을 준비하며 스타 선수 영입 계획을 수립했기에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알 힐랄로 이적하며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선택지보단 맨유에 잔류해 꿈을 이어가는 결정을 내렸다.

BBC는 페르난데스의 선택을 조명하며 인터뷰 내용을 다뤘다. 그는 "맨유는 나를 매각하고 싶지 않음을 알렸다. 내가 원한다면 알 힐랄로 갈 수 있지만, 돈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라며 "나는 아직 주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길 원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행복하고 사랑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알 힐랄의 제안 자체는사실임을 밝혔다. 덧붙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벵 네베스, 주앙 칸셀루 등 대표팀 동료들이 머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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