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결국 인터 밀란을 떠난다.
- 인터 밀란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인자기 감독은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 무려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터 밀란을 다시금 이탈리아와 유럽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결국 인터 밀란을 떠난다.
인터 밀란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인자기 감독은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는 불과 몇 분 전 진행된 회의에서 상호 합의로 내려진 결정이다"고 이별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네 시즌 동안 1번의 세리에 A 우승, 2번의 코파 이탈리아, 3번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무려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터 밀란을 다시금 이탈리아와 유럽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그는 두 번째 별(역대 스무번째리그 우승)을 안긴 감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인자기 감독 역시 "이제 인터 밀란과 작별을 고할 시간이 됐다. 지난 4년간 모든 것을 바쳐 함께한 여정이었다. 매일 아침과 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인터 밀란에대한 생각으로 채웠다. 그런 나의 마음은 선수들, 경영진, 그리고 구단의 모든 직원들의열정으로 보답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나를 응원해 주신 수많은 인터 밀란팬들께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순간에 함께 눈물을 흘려 줬고, 우리가 함께한 여섯 번의 우승에서는 함께 웃고 축하해 줬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작별을 고했다.

현재 인자기 감독은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알 힐랄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인자기 감독이이번 주에 알 힐랄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알힐랄은 그에게 2027년 6월까지 연봉2,600만 유로(약 407억 원)를 제시했다.또한 로마노 기자는 거취가 확실 시 될 때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까지 첨부해 공식 발표까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X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