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특급 쿠보 다케후사를 노리고 있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고액 영입에 앞서 주요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유연한 영입 옵션을 모색 중이다.
- 이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뮌헨은 쿠보의 저렴한 금액을 주목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특급' 쿠보 다케후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고액 영입에 앞서 주요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유연한 영입 옵션을 모색 중이다. 이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당초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지만, 해당 선수가 리버풀 이적이 유력해짐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이에 따라 전략적인 영입 방향 전환이 진행 중이다. 그 대안으로 쿠보가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공식 접촉은 아직 없지만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보는 무려 레알 마드리드를 경험해 본 인재다.2019년 7월 레알로 입단한 쿠보는 비록 1군 무대에서 뛰어보진 못했으나, 다양한 경험을 축적시키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비로소2022년 7월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세 시즌 간 성적은137경기 23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는 뮌헨에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현재 뮌헨은 리로이 사네와 킹슬리 코망과의 이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미토마 카오루,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등 다양한 후보군을 추렸지만, 상당한 금액 투자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뮌헨은 쿠보의 저렴한 금액을 주목했다. '빌트'는 "뮌헨은 현재 계산된 영입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닐스 슈마트케 수석 스카우트가 이끄는 스카우트 부서는 쿠보를 포함한 다양한 대체 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쿠보는 비용 효율적인 영입안으로 분류되며, 대형 계약이 무산될 경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내다봤다.

다만 쿠보가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기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173cm64kg 피지컬의 소유자인 쿠보는기본적인 밸런스는 잡혀있으나 강한 몸싸움을 추구하는 분데스리가에서 적응하기 버거울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극심한 기복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잦아폼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지는 불투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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