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여름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검토중인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헌신에도 불구하고 실망감 섞인 평가를 받아온 김민재로서는, 리버풀의 관심이 현실화될 경우 이적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韓 축구 경사! 김민재 'PL 챔피언'이 원한다!..."리버풀, 수비 보강 절실, 선수도 英행 원하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5-06-06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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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여름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검토중인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 이처럼 헌신에도 불구하고 실망감 섞인 평가를 받아온 김민재로서는, 리버풀의 관심이 현실화될 경우 이적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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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여름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검토중인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뮌헨이김민재에게 처음 책정했던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76억 원)였지만, 현재는 약 3,500만 유로(약 543억 원) 선까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민재는 뮌헨이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더욱더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이에 독일 현지에서는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지난달 27일 "뮌헨의 수비진 개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추가 센터백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가 차기 주전 조합을 이룰 가능성이 높고, 김민재는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빌트' 역시 21일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외부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구단은 이미 선수에게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우파메카노와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막스 에베를 단장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안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도 "바이에른은 김민재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나도 좋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혀,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김민재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43경기, 총 3,593분을 소화하며 헌신을 다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받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무리한 출전으로 실수가 잦아졌고, 이에 따른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헌신에도 불구하고 실망감 섞인 평가를 받아온 김민재로서는, 리버풀의 관심이 현실화될 경우 이적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게다가 리버풀은 현재 수비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은 수비진을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전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나이로 인해 매 경기 풀타임 출전이 부담스럽고,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 역시 향후 계획이 불투명하다"며 김민재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김민재가 이적료까지 낮아진 현 상황은, 수비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이 발견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3일"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 외에도 왼발에 생긴 결절종(액체로 채워진 낭종)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을 경우 6월 말까지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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