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레프트백 리얀 아이트누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트누리와 맨시티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 유효하다.
- 한편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이트누리의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2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레프트백 리얀 아이트누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트누리와 맨시티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 유효하다. 메디컬 테스트는 토요일에 진행되며, 서명은 그 이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하며, 그의 맨시티행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포지션을 경쟁하거나, 그가 중앙 수비로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레프트백 자원들과 연결돼왔다.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등이 그 예다.
특히 캄비아소와는 개인 합의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러 변수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 이에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데다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아이트누리로 목표를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아이트누리는 밀로스 케르케즈(본머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공식전 4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1년생으로 이제 24세인 그는, 그바르디올과 함께 맨시티의 왼쪽 측면을 장기간 책임질 재목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이트누리의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2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Fantasy Premier League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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