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수비의 핵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갈량이스가새로운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2,000만 유로의 연봉은 당시 그가 받던 연봉에 3배가 달하는 금액이었던 만큼일각에선 그의 사우디행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마갈량이스는결국 아스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걸 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스널 수비의 핵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갈량이스가새로운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의 아바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갈량이스는2017년 프랑스 리그1 LOSC 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트루아 AC,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임대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은 그는 2020년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초기에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매 시즌 성장하며 현재는 아스널 수비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파트너인 윌리암 살리바와함께 팀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다.

마갈량이스의 아스널 통산 기록은 210경기 출전 20골 2도움. 수치로도 아스널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임을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한편 이번 마갈량이스의 연장 계약이 더 대단한 이유는 그가 천문학적인 액수를 대신해 아스널과 의리를 지켰기 때문이다.
지난 3월'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알 나스르가 다가오는 여름 마갈량이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단은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552억 원)의 제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갈량이스에게는 2,000만 유로(약 310억 원)의 연봉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00만 유로의 연봉은 당시 그가 받던 연봉에 3배가 달하는 금액이었던 만큼일각에선 그의 사우디행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마갈량이스는결국 아스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걸 택했다.
그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정말 자랑스럽고, 이 여정을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아스널은 놀라운 클럽이며 팬들과 동료들, 그리고 경기장을 사랑한다"며 "새 계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아스널 공식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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