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축구 종합 매체 원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수비 재편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팀에 헌신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실수가 늘었고 비판 여론도 커졌다.

초대박! 김민재 '韓 2호' 대기록 달성하나? 'PL 챔피언' 리버풀이 원한다!..."피지컬·전술 이해도 뛰어나, 英 무대 잘 어울릴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08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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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축구 종합 매체 원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수비 재편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팀에 헌신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실수가 늘었고 비판 여론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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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리버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축구 종합 매체 '원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수비 재편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김민재는 이적료가 낮아져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버질 반 다이크는 여전히 리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만 33세가 된 그에게 매 경기 90분 출전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으며,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런 상황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김민재를 효율적인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라며 리버풀이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대폭 낮춘 상황이다.

지난달 16일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과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여전히 열려 있으며, 3,000만 유로(약 465억 원)~3,500만 유로(약 543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당초 책정됐던 5,000만 유로(약 775억 원)에서 크게 하향된 수치로, 뮌헨 측이 김민재의 이적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팀에 헌신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실수가 늘었고 비판 여론도 커졌다.

논란이 가장 컸던 순간은 지난 4월 도르트문트전 이후였다.

당시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가 맞다. 상대를 놓쳤다"며 공개적으로 실수를 지적해 논란이 일었고,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에게 지나치게 냉정한 반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여기에 '홀대 논란'도 더해졌다. 뮌헨이리그 우승 확정 후 SNS에 게시한 공식 축하 이미지에서 김민재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아시안 패싱'이라는 지적이 일었고, 결국 팬들의 항의를 의식한 구단이 뒤늦게 김민재가 포함된 별도 이미지를 게시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뮌헨은 최근 바이어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독일 현지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역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뮌헨은 추가 수비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차기 주전 조합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물론 김민재는 지난 4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떠날 이유는 없다. 남고 싶다. 하지만 미래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구단의 태도와 줄어든 입지를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행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원풋볼역시 "김민재는 피지컬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잉글랜드 무대에 적합한 자원이며, 이미 최고 수준의 무대를 경험한 선수"라며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잘 맞는 행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민재를 원하고 있는 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리버풀은 큰 영입 없이도 우승을 거머쥐었고슬롯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이미 제레미 프림퐁의 영입이 완료됐고, 밀로시 케르케즈, 플로리안 비르츠 등 유망주들의 이적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즉,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이 우승을 거머쥘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뮌헨을 떠나 이적을 감행한다면 뮌헨과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리버풀로의 이적은 마다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김민재가 이 리버풀에합류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박지성 이후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한국인 선수가 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지성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2006/07, 2007/08, 2008/09, 2010/11 시즌 총 네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lfctransfer.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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