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구단 중앙 수비라인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 빌트에 따르면 콤파니는 김민재를 방출할 의향이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매각하는데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최근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요나탄 타를 영입했다.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구단 중앙 수비라인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타의 가세로 콤파니 감독이 그를 이적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관심을 표한 구단도 있다. 바로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빌트는 "PSG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와 접촉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부터 김민재를 주시했다"라며 "AC밀란과 알 나스르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AC밀란은 김민재 측과 직접적으로 접촉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우선적인 타깃이다"라고 알렸다.


평범한 이적설일 수 있으나 그간의 보도와는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 올 시즌 김민재를 향해 남다른 신뢰를 표하던 콤파니 감독의 뉘앙스가 사뭇 달라졌다.
빌트에 따르면 콤파니는 김민재를 방출할 의향이 있다. 그는 번리 시절 함께했던 막심 에스테브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경합, 빌드업 능력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최근 뮌헨이 김민재를 내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김민재가 올 시즌 부상을 안고도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의아함이 잇따르는 대목이다.
사진=풋 메르카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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