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패배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미 1위(6승 2무 1패·승점 20)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은 이날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마인드부터 다르다…'日 캡틴' 엔도, 호주전 패배에도 "뉴페이스 활약 훌륭했어, 긍정적 결과"

스포탈코리아
2025-06-10 오전 07:00
24
뉴스 요약
  •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패배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 이미 1위(6승 2무 1패·승점 20)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은 이날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패배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미 1위(6승 2무 1패·승점 20)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은 이날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타니 코세이(마치다 젤비아), 세키네 히로키(스타드 드 랭스), 와타나베 츠요시(KAA 헨트), 사노 카이슈(1. FSV 마인츠 05), 후지타 조엘 치마(신트트라위던 VV), 스즈키 유이토(SC 프라이부르크), 히라카와 유(브리스톨 시티), 타와라츠미다 코타(도쿄), 오하시 유키(블랙번 로버스) 선발 명단 가운데 A매치 출전 기록이 10경기 이하인 선수만 9명이었다.

비록 후반 45분 아지즈 베히치(멜버른 시티)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고무적이었다. 일본은 쉽지 않은 호주 원정 경기에서 볼 점유율 69:31, 슈팅 13:6, 패스 571:217 등 주요 통계에서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일본은 10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10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한번 로테이션을 가동할 공산이 크다. 엔도는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호주전을 돌아봤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에 따르면 엔도는 "호주전 문제를 꼽으라면 경기 막바지 골문 앞에서 해결을 짓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새롭게 선발 명단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좋아 매우 긍정적이다. 이길 수 있었다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어디까지나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이다. 각자 훈련에서도 매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자신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호주전을 소화한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해서는 "경기력이 훌륭했고, 팀을 이끌고자 하는 열망이 잘 드러났다. 패했지만 긍정적 면을 볼 수 있어 큰 플러스 요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