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는 소식이 터졌다.
-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제프 스털링은 토트넘 팬들이손흥민 이적설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사우디 클럽이 손흥민을 원한다면 그의 방출은확실해질 수 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는 소식이 터졌다. 영국 축구 전문가가 쐐기를 박았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제프 스털링은 토트넘 팬들이손흥민 이적설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준비하며 바쁜 이적 시장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예선에 진출했으며, 다음 시즌 유럽 최고 무대에서 경쟁하는 것에 관해 상당한 재정적 보너스를 받는다. 이 자금은 유럽 정상급 선수들에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여름에 기존 구성원 여러 명이 매각될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스텔링이 손흥민 이적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텔링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출신 해설가로 현재 토크 스포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한국 출신의 윙어는 토트넘 주장이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로 꼽힌다. 그러나 그의 폼은 지난 시즌 동안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스텔링은 6월 9일 토크 스포츠 아침 방송에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것이라는 소문에 불을 지폈다"고 집중 조명했다.
스텔링은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기사를 읽었다. 이는 또 다른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당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스튜어트 피어스는 "손흥민의 재정 상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매각)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1~2년 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기때문"이라며 판매 후 현금화를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사우디 클럽이 손흥민을 원한다면 그의 방출은확실해질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32세이며, 예전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다. 2년 전 사우디 이적설이 있었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장의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지금이 처분할 적기다. 사우디 클럽들은 마치 모노폴리 게임처럼 이적료를 낭비하기 때문에 현금화할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토트넘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토트넘 전환기인 이번 여름에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팬들은 분노할 것이다. 이번 계약은 북런던 이적설이 제기된 르로이 사네와 잭 그릴리쉬 같은 선수들의 이적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을 가능도 있다. 그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 할 욕심 많은 선수로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사랑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돕는데 훨씬 더 열의를 보일 것"이라며, "결국 레비 회장이 새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결정은 미뤄질 것이다. 토마스 프랭크가 여전히 유력한 후보이며, 손흥민이 팀에 남을 수 있도록 특별한 계획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며 잔류 희망도 언급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메르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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