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임대를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던 클레망 랑글레가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공식 합류했다.
- 아틀레트코 마드리드 측은 지난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ATM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임대를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던 클레망 랑글레가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공식 합류했다.
아틀레트코 마드리드 측은 지난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ATM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는 2028년까지 팀에 머무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랑글레는 자유 계약으로 완전히 이적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랑글레는 2013년 AS 낭시 B팀으로 콜업되며 프로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2015/16시즌 1군 승격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폭풍 성장하던 랑글레를 품은 팀은 세비야였다.
2017년 팀에 합류한 랑글레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단 한 시즌의 활약으로 201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2022년부터 자리를 잡지못하고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ATM 임대를 거쳤다. 결국 마지막 임대팀이었던 ATM의 계획에 포함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ATM 임대 기간에 34경기 3골 2도움으로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력까지 장착한 랑글레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다시 포함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랑글레는 오는 국제축구협회(FIFA) 클럽 월드컵에서 임대 신분의 랑글레가 아닌 정식 선수 신분의 랑글레로 ATM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줄 예정이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