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2일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손흥민 영입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는 평소와 달리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 세계 축구에서 이적 예산이 가장 높은 사우디에서 손흥민에 대한 제안이 온다면 이는 매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토트넘이 거절할 수 없는 액수로 인해 손흥민의 손을 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을 매각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2일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손흥민 영입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여름에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는 평소와 달리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이적 시장이 열리면 32세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생활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출구가 열릴 수 있다. 사우디 이적이 거론되고 있으며, 토트넘은 향후 몇 주 안에 중동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며 결별을 암시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토트넘에 10년간 몸담으며, 안토니오 콘테와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감독 밑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와이드 포워드(손흥민)와 해리 케인의 조화는 무서웠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그의 기량은 다소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상당한 이적료라면여름 이적하는 것이 모든 당사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 세계 축구에서 이적 예산이 가장 높은 사우디에서 손흥민에 대한 제안이 온다면 이는 매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토트넘이 거절할 수 없는 액수로 인해 손흥민의 손을 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렌트퍼드와 레스터 시티 전 감독인 마틴 앨런은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성적인 선수였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선수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보여줬고, 팬들은 그를 사랑한다. 이제 전성기가 지났다고 생각한다. 사우디 클럽에서 그에게 제안이 온다면 그가 갈 수 있고 토트넘은 현금화가 가능하다. 그는 엄청난 자산이었고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토트넘이 판매하려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높은 이적료와 그에 걸맞은 주급으로 유명해졌다. 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미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동으로 이적했고, 손흥민도 여름에 중동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전 바이엘 레버쿠젠 선수의 커리어에서 이 시점에 엄청난 이적료를 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캠페인을 앞두고 주장을 잃는 것은 큰 타격일 수 있지만, 토트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토트넘의 조속한 결단을 바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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