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새롭게 선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 이어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롭게 선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 개편 역시 불가피하며, 프랑크 감독은 자신이 익숙한 선수들을 북런던으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같은 팀 공격수 요안 위사까지 한꺼번에 데려와 공격진 재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다면 토트넘으로서는 반길 수밖에 없는 그림이다. 음뵈모는 2024/25시즌 공식전 38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위사 역시 35경기 19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두 선수는 총 39골을 합작하며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매체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도미닉 솔랑케는 다소 어려운 첫 시즌을 보냈으며, 프랑크 체제 하에서는 공격진에 새로운 뎁스와 경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두 선수는 개별적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함께 뛸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영국 공영방송 'BBC'는이 듀오(음뵈모-위사)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조명한 바 있다.
프랑크 감독 입장에서도 자신이 계속해서 기용해오던 공격조합을 그대로 이식해 올 수 있다면 전술 색채를 입히는데도 꽤나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인사이더는 "음뵈모와 위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 명의 영입이 다른 한 명의 합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하며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것이 꽤나 좋은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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