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10년간 이어온 런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으며, 페네르바흐체는 그를 위해 연봉 1,200만 유로(약 18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통해 유럽 무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은 구단의 승부수로 평가받는다.

"무리뉴 감독이 재회 원해" 손흥민, 토트넘 10년 커리어 정리할까? 페네르바흐체의 연봉 188억 '파격 오퍼'→"이적 가능성 커져!"

스포탈코리아
2025-06-16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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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10년간 이어온 런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으며, 페네르바흐체는 그를 위해 연봉 1,200만 유로(약 18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통해 유럽 무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은 구단의 승부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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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10년간 이어온 런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으며, 페네르바흐체는 그를 위해 연봉 1,200만 유로(약 18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축 역할을 도맡아왔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우승으로 마침내 토트넘 입단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오랜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성과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2016/17시즌 이후 처음으로 '10골-10도움' 달성에 실패했다.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전성기와 비교하면 경기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매체는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이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더라도, 구단은 세대교체를 위해 그를 포함한 베테랑 자원 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페네르바흐체는 손흥민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그를 가장 잘 활용했던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손흥민의 선택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무리뉴 체제에서 손흥민은 70경기 29골 25도움이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당시 무리뉴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만들었고, 손흥민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페네르바흐체는 이번 시즌 쉬페르리그에서 26승 6무 4패, 승점 84점을 기록했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95)에 밀려 아쉽게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통해 유럽 무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은 구단의 승부수로 평가받는다.

더 하드 태클은 "오랜 무관의 굴레를 끊은 지금,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만한 시점이다. 계약 조건이나 이적료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적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될 경우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365 SCORES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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