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있으면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의 리버풀 오피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주 후반까지 휴가를 마친 뒤,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 이어 모든 당사자 간의 계약은 이미 화요일에 체결되어 확정됐으며,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곧 리버풀 행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곧 있으면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의 리버풀 오피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르츠의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 주 후반까지 휴가를 마친 뒤,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당사자 간의 계약은 이미 화요일에 체결되어 확정됐으며,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곧 리버풀 행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르츠는 지난 화요일부로 사실상 리버풀 선수가 됐다. 구단 간 합의는 이미 완료됐고, 선수 측과의 협상도 몇 주 전 마무리됐다. 공식 절차는 비르츠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비르츠의 휴가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오랜 시간 이어진 이적 사가가 끝날 것이란 의미다.

비르츠는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독일 대표팀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97경기에 출전해 57골 65도움을 기록하며 총 12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자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수가 이런 활약을 보이자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최상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알과 맨시티는 높은 이적료와 연봉 부담으로 경쟁에서 일찌감치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리버풀만이 레버쿠젠 측이 요구한1억 5천만 유로(약 2362억 원)의 이적료를 충족시켜 주며 비르츠를 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로마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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