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이번 여름 AS 모나코의 반데르송 영입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 특히 이들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지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으며, 서로 데려가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상황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이번 여름 AS 모나코의 반데르송 영입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모두 과거에도 반데르송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현재는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반데르송이본 구단을선호하는 것에 기대고 있으며,모나코와의 협상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존재를 경계해야 한다. 토트넘 역시 여전히 확고히 경쟁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데르송은2001년생의 브라질 출생의라이트백이다.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 출신으로 2020년 11월 프로 데뷔했다. 이후 두 시즌 간59경기 출전해 가능성을 보인 반데르송은2022년 1월 프랑스의 모나코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반데르송의 곧장 모나코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높은공격 가담 능력과 좌우측 풀백을 물론우측 미드필더로도 활용될 만큼 전술 유연성이 좋다.
반데르송은 현재까지125경기 8골 13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발탁돼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연전(에콰도르-파라과이)에서 엄청난경기력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점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지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으며, 서로 데려가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상황이다.'UOL'은 이에 대해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감행할 의향이 있다. 모나코는 이 브라질 수비수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53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모나코는 반데르송을 토트넘에 파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선수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선수 본인은 라리가 챔피언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배경을 알렸다.
다만 이적 시장에서 단호한 영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토트넘이3,50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현재페드로 포로 확실한 라이트백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제드 스펜스까지 존재한다. 따라서 해당 포지션이 포화 상태라 토트넘이모나코와의협상과정에서 상당히 진땀을 빼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트랜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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