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가 2006년생 골키퍼 유망주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훌리오(나고야 그램퍼스)의 등장에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시미즈 S펄스와 2025 J1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 당시 주전 골키퍼 다니엘 슈미트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J리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사노가 2025시즌 5월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日 축구 '마지막 퍼즐' 찾았다! 'GK 약점'은 옛말…'197cm' 혼혈 유망주, 6경기 3실점→영플레이어상 '기염'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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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열도가 2006년생 골키퍼 유망주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훌리오(나고야 그램퍼스)의 등장에 들썩이고 있다.
  •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시미즈 S펄스와 2025 J1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 당시 주전 골키퍼 다니엘 슈미트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 J리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사노가 2025시즌 5월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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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일본은 골키퍼가 약점'이라는 것도 옛말이다. 일본 열도가 2006년생 골키퍼 유망주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훌리오(나고야 그램퍼스)의 등장에 들썩이고 있다.

올 시즌 4월까지만 해도 J1리그 최하위권에 머무르던 나고야는 지난달 6경기 3승 3무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6경기에서 단 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18라운드에서는 '강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상대로 2-1 역전승을 연출했다.

분위기 반전의 중심에는 피사노가 있었다. 피사노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 197cm, 90kg이라는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시미즈 S펄스와 2025 J1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 당시 주전 골키퍼 다니엘 슈미트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주전을 꿰찼다. 피사노는 5월 열린 6경기 모두 출전해 3실점만 허용했고,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슈미트의 부상 복귀가 갈수록 늦어지는 상황 속 피사노의 등장은 나고야에 천군만마나 마찬가지다.

J리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사노가 2025시즌 5월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평가 위원회는 "빌드업과 크로스 처리에서 견고하며 건장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반사 신경을 보인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피사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래 나고야는 패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사노는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걸 쏟아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J2리그와 J3리그는 각각 아베 타이세이(V파렌 나가사키)와 다나카 소라(마쓰모토 야마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J리그,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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