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줄곧 맨유 이적을 원했고, 토트넘이 결국 영입전에서 손을 떼면서 판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매체는 음뵈모는 이미 지인들에게 맨유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맨유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며 구단도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철수, 따라잡기 불가 판단" 끝끝내 맨유가 웃었다! '20골 FW' 영입 초읽기!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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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 그러나 선수 본인이 줄곧 맨유 이적을 원했고, 토트넘이 결국 영입전에서 손을 떼면서 판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 매체는 음뵈모는 이미 지인들에게 맨유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맨유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며 구단도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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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쟁자로 꼽히던 토트넘 홋스퍼가 철수하면서, 맨유가 협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 모양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음뵈모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다. 현재로선 맨유가 선수 영입에 가장 가까운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영입 경쟁에서 맨유를 따라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이 음뵈모와 과거 인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론이다"라며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철수한 이유를 밝혔다.

음뵈모는 빠른 발과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중앙에서도 뛸 수 있으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는 일찌감치 그를 공격진 재편의 핵심 타깃으로 삼았지만, 토트넘의 개입으로 상황은 혼전 양상으로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줄곧 맨유 이적을 원했고, 토트넘이 결국 영입전에서 손을 떼면서 판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매체는 "음뵈모는 이미 지인들에게 맨유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맨유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며 "구단도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맨유는 브렌트포드 측을 설득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이달 초 총액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에 보너스 1,000만 파운드를 포함한 제안을 전달했지만 브렌트포드는 이를 거절한 바 있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공격진 개편에 시동을 건 맨유가 음뵈모까지 품게 된다면, 다음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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