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클럽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드와 격돌한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5 F조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2012 일본, 2020 카타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모두 6위를 기록했다.

[클럽 월드컵 라인업] 1승 기회! '이청용·에릭 선봉' 울산, 남아공 챔피언 마멜로디전 '루빅손+엄원상 윙백' 출격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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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클럽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드와 격돌한다.
  • 울산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5 F조 1차전을 치른다.
  • 울산은 지난 2012 일본, 2020 카타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모두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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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미국(올랜도)] 이현민 기자=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클럽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드와 격돌한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5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펼쳐지는 클럽 대항전으로 확대·개편돼 4년에 한 번씩 세계 32팀이 참가해 챔퍼인을 가린다.

울산은 지난 2012 일본, 2020 카타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모두 6위를 기록했다. 이번이 세 번째 출전으로 K리그에서 유일한 참가 팀이다.

이미 울산은 클럽 월드컵 참가만으로 995만 달러(130억 원)를 손에 쥐었다. 1승만 챙겨도 200만 달러(27억 원), 무승부 시 100만 달러(13억 원)를 얻는다. 마멜로디를 상대한 뒤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차례로 만난다. 객관적 전력상 울산이 승점을 챙길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 바로 마멜로디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판곤 감독 스리백을 가동한다. 에릭이 원톱으로 출격하고 뒤에서 고승범과 이청용이 지원 사격한다. 루빅손(좌)과 엄원상(우)이 윙백에 포진하고 보야니치와 정우영이 중원을 꾸린다. 김영권-트로야크-서명관이 스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김판곤 감독은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와 아시아 전체를 대표한다. 상대와 어떤 모습으로 경기를 하느냐, 어떤 경쟁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들과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다. K리그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자부심을 주는 경기를 할 거로 믿는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멜로디에 관해 김판곤 감독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상대는 일단 속도와 조직력이 좋다. 일단 우리가 팀적으로 좋은 수비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너무 일방적으로 수비에 포커스를 두지 않을 것이다. 전략대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분 안에 경기가 어떻게 흐를지 관찰하고 이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경기가 열린다. 현재 기온은 34도에 달한다. 무더위는 변수다. 김판곤 감독은 "올랜도는 샬럿보다 습도가 높다. 이미 알고 있었다. 상대 선수들도 같은 조건이다. 날씨를 잘 견디면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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