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십난을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지난 17일 보도를 인용한 것이나 헤드라인 자체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인 점을 감안하면 허투루 넘길만한 소식은 아니다.

[속보] 충격! "손흥민 사우디 이적" 英 BBC '비피셜' 나왔다…"이적료 630억·연봉 480억 제안"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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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십난을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조명했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지난 17일 보도를 인용한 것이나 헤드라인 자체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인 점을 감안하면 허투루 넘길만한 소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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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십난을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지난 17일 보도를 인용한 것이나 헤드라인 자체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인 점을 감안하면 허투루 넘길만한 소식은 아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BBC는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알 아흘리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했다. 세 구단 모두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인용된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뜯어보면 자세한 내용은 이러하다. 매체는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놓고 토트넘과 논의할 예정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겨울 그의 자유계약(FA) 이적을 막고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알 아흘리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한 세 구단이다. 세 구단 모두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4억 원)와 더불어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 사우디 리그는 그의 영입이 대한민국 방송사와 수익성 높은 중계권 계약으로 이어져 즉각적 수익을 유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쉬페르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또한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 친정팀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내부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논의했지만 접근하지 않았고, 다른 우선순위로 눈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적 자체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관건은 '시기'다.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어 전 팀을 떠난다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마친 뒤에야적을 옮기게 될 수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는 손흥민의 이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그의 미래가 올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안으로 결정된다는 걸의미한다"고 짚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BBC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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