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부터 포부까지 당찬 정지훈은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광주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신승을 거뒀다.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정지훈은 프로 3년 차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현장목소리] '광주 아이돌' 맞네...정지훈, 제주SK 원정서 '데뷔골!' "승리 기여해 기뻐, 다음 경기도 철저히 준비"

스포탈코리아
2025-06-19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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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실력부터 포부까지 당찬 정지훈은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 광주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신승을 거뒀다.
  •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정지훈은 프로 3년 차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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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괜히 '광주아이돌'이 아니다. 실력부터 포부까지 당찬 정지훈은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광주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수훈은 단연정지훈.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정지훈은 프로 3년 차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더욱이 데뷔골까지뽑아기쁨은 배가 됐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정지훈은 "골을 넣은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며 "형들이 많이 축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이 좁았으나 대담하게 벼락같은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이에 대해 "연습을 철저히 한 결과인 것 같다. 좀 더 치고 달린 다음 때리려고 했으나, 수비 빈 공간을 포착해 놓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쾌조를 이어가고 있던 가운데 후반 22분 이강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자기 손으로 만든 승리가 물거품이 될 수 있었던 순간.정지훈은 흔들리지 않았다.그는 "우선 제가교체 아웃됐기에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으나, 되려 모두가 한마음으로뛴 것 같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 체제서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는 정지훈이다. 그럼에도 "열심히 뛰는 게 먼저다. 공격을 잘하더라도수비 가담이 부족하면 뛰지 못할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경기는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고, 다음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잘생긴 외모만큼 포부 또한 당찼다.'광주 아이돌'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정지훈은 "모든 게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제가 잘 못하면 체면이 서지 않기에 두 배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U-22 선수로 느껴지지 않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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