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마제드 자만 알소루르를 해고했다.
-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현재 호날두의 다음 시즌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와중에내부 혼란에 휩싸였다.
- 2024/25 시즌 무관에 그치며 포르투갈 주장에게 실망감을 안긴 알 나스르는 CEO가 구단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마제드 자만 알소루르를 해고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현재 호날두의 다음 시즌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와중에내부 혼란에 휩싸였다. 2024/25 시즌 무관에 그치며 포르투갈 주장에게 실망감을 안긴 알 나스르는 CEO가 구단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 17일 구단 CEO를 역임한 마제드 자만 알 소루르가 경질되었음을 밝히고이유를 설명했다.
구단은 2023년 1월 알 나스르 CEO로 취임한 그가 중대계약 위반 혐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알 나스르는그에게 업무 서약 위반, 언론 및 주변인들을 향해허위 사실 유포, 근무 태만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또한 해당 항목을 묶어 이사회의 논의 끝에 최종 해고 통보를 내렸음을 공개했다.

다만 마제드 자만 알 소루르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공식 성명을 내고 구단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나는 비전문적이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다. 따라서 구단 보드진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매체는 "호날두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고 있는 알 나스르가 또 다른 악재에 직면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 악재도 있다. CEO뿐만 아니라 감독 역시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있다. 특히 피오렌티나와 연결되고 있다"라며 "알 나스르 구단진은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진, 감독, 호날두 등을 붙잡기 위해 험난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아랍타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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