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시즌 전 프리시즌을 활용해 유망주들을 시험대에 올릴 생각이다.
- 그 대상에는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에서 맨유로 합류 예정인 디에고 레온도 포함됐다.
-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많이 보이며 파라과이를 넘어 유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잊혀가던 유망주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했다. 2025/26시즌 전 프리시즌을 활용해 유망주들을 시험대에 올릴 생각이다. 그 대상에는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에서 맨유로 합류 예정인 디에고 레온도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SimplyUtd'는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디에고 레온은 프리시즌을 위해 맨유 스쿼드에 합류할 예정이며 구단은 평가 결과에 따라 아카데미에 남기거나 임대를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파라과이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칭송받는 2007년생 18세의 레온은 귀중한 왼발 풀백이다. 지난해 겨울 디오게 레온이 맨유 이적에 동의했을 당시 미국 매체 'ESPN'의 파라과이 축구 전문가 로베르토 로하스는 "레온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열악한 환경의 외딴곳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위치에 오기 전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라과이는 최근 뛰어난 왼쪽 풀백을 많이 배출하고 있고 레온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차기에 국가대표에도 오를 수 있는 잠재적 자원이다. 특히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모르지만, 자질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로부터 오는 문제점도 언급했다. 매체는 "17세이기 때문에 프로 경기 경험이 적다.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많이 보이며 파라과이를 넘어 유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레온은 차기 맨유의 측면을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주는 지가 맨유에서 레온의 미래가 걸린 분수령이 될 것이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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