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지난 18일(수) 온양동신초등학교를 찾아 비타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5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강민규와 이은범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직접 경기를 보러 가거나, 메신저 프로필에도 충남아산FC를 응원하는 글이 자주 보일 정도라며 학생들에게 선수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지난 18일(수) 온양동신초등학교를 찾아 '비타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강민규와 이은범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담임 이숙희 교사의 신청으로 성사됐다. 이 교사는 "저희 반 학생들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직접 경기를 보러 가거나, 메신저 프로필에도 충남아산FC를 응원하는 글이 자주 보일 정도"라며 "학생들에게 선수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업은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5학년 3반 학생들은 구단 응원가를 합창하며 두 선수를 반겼고, 선수들 역시 환한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했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강민규와 이은범 선수가 직접 드리블 시범을 선보였고, 학생들은 이를 따라 연습하며 축구의 재미를 한껏 느꼈다. 이어 릴레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유롭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사인회와 구단 상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한 여학생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강민규 선수는 "학생들이 응원가를 불러주며 맞아줘서 정말 감동이었다. 우리도 큰 힘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은범 선수는 "가까이에서 응원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시간이 참 소중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21일(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리그2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충남아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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